주식투자1 뼈아픈 기억, 사회책임투자를 생각케 한다. 뼈아픈 기억,사회책임투자를 생각케 한다. 김상규 dulset-81@nate.com (*본 코너에서는, 주식투자를 비교적 오래 경험한 가상의 인물 '김지속' 군이 겪었던 우리 주식시장의 투자 문화와 심리적 요소들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내고, 이를 사회책임투자의 중요한 요소들과 연결시키고 그 필요성을 역설하고자 한다.) 주식 투자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매일같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증시 이야기는 솔깃할 만하다. 2007년 초여름, 수많은 개미(소액 투자자를 지칭하는 증시 속어)들이 활황장에서 주인공이 되어보고자 증권시장에 뛰어들었다. 대학생 김지속군도 그 중 하나였고 다음 학기 등록금 300만원을 종자돈으로 생활비를 벌어보고자 무턱대고 증권사를 찾아간 개미중의 개미였다. 전공이 경영학이라지만 3년 동안 .. 2011.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