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임원단 인사드립니다

김대환(회장)

 

기업은 왜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만 하는 것일까?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학회에 들어와 학회원들과 여러 기업들을 리서치 해보고, 여러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기업의 담당자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기업의 입장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등 알아보고 고민해봐야 할 이슈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전략을 학회원들과 함께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기업의 고민은 무엇인지, 더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지속가능경영은 더이상 기업에게 주어지는 의무가 아닌, 더 적극적으로 고민함으로써 사회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의 핵심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 우리 사회에도 녹아들기를 희망하면서 함께 고민할 학회원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오승현(부회장)

 

안녕하십니까. SNUCSR 24기 부회장 오승현입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오래된 미래’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한 날들이 있습니다. 1987년 WCED 「우리공동의 미래」에서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이 처음 제시되기부터, SDGs, GRI, ISO 등 각종 글로벌 표준의 제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발전의 한 축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은 ‘오랫동안’ 축적된 가치이자 활동일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오늘날의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성취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물론 현재의 기업 활동에서 괄목할만한 ‘지속가능경영’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비단 영미권의 글로벌 기업만이 아닙니다. 삼성, SK, 현대, LG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 역시 밸류체인 전반에 CSR, CSV 등 지속가능경영의 요소를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방향과 전략을 설정하는 것도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닙니다. 특히, 현대건설과 LG전자는 2018년 DJSI World Industry leader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한계점은 존재할 것입니다. 여전히 지속가능경영은 단순 사회공헌 차원에서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비재무적 성과는 기업 홍보의 수단으로 머무르기도 하고,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정량적 자료의 Inventory 구축 역시 미흡합니다. 더욱 근본적으로,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 혹은 진정성의 부족 또한 그러한 한계점들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속가능경영이란 여전히 ‘미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속가능경영의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저에게 SNUCSR은 이러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장이었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무엇일까?” 혹은 “각 기업은 어떠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실행하고 있을까?” 이와 같은 질문을 가지신 분이라면, SNUCSR의 교육 및 발제 세션과 지속가능경영 전략 제안, 그리고 학회지 Sustainability Review 발행을 통해 보람찬 1년을 함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수(교육부장)

안녕하세요! SNUCSR 24기 교육부장 이상수입니다. 학회에 첫 발을 내딛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가 흘러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네요. 지난 6달의 시간동안 저희는 CSR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들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학회가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무엇보다 유익했습니다. CSR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라도 열정 하나로 많은 것들을 얻어가실 수 있을거라 자신합니다. 새로운 학기 뜻깊은 만남을 기대합니다!

 

 

박영신(인사부장)

 

안녕하세요. 24기 인사부장 박영신입니다. 학회 활동을 통해 CSR 전반 내용을 공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전략도 설계해 볼 수 있어 너무 유익했어요!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경영전략과 CSR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함께 학회를 꾸려나갈 여러분을 기대하고 환영합니다 :)

 

이준호(시설부장)

 

안녕하세요! SNUCSR 24기 시설부장을 맡게 된 이준호입니다. 학회에 들어오기 전에는 막연히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이슈가 되는 사회적 책임 관련 주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많은 것을 배운 한 학기였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새로운 분들과 함께 전략제안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김보경(편집부장)

 

안녕하세요 24기 편집부장 김보경입니다. 지난학기 처음 학회에 들어와서 생소한 CSR지표나 개념도 많이 다뤘고 기업 전략제안 활동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조금 더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고 싶어요! 관심 분야와 관련된 지속가능경영에 대해서 알아가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학회를 찾으신다면 저희 SNUCSR로 오세요! 함께 즐거운 활동해요~

 

박준형(회계)

 

안녕하세요. 24기 회계를 맡게 된 박준형입니다. 지난 한 학기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막연히 관심 있었던 CSR에 대해서 학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25기 여러분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 만들어나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민석(대외협력부장)

 

SNUCSR 24기 대외협력부장 백민석입니다. 기업과 사회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고 싶으신가요? 지속가능경영의 실제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주저 없이 저희 SNUCSR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반갑게 맞아줄 거에요!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번 학기가 제 인생에서도, 여러분 인생에서도 꼭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